Title | 일어난 뒤에도 통합심리지원단을 꾸려 전남 무안에서 유가족의 트라우마 치료를 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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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초민비 |
<a href="https://beautyguide.co.kr/kintex/" target=_blank" rel="noopener dofollow" title="킨텍스웨딩박람회" id="goodLink" class="seo-link">킨텍스웨딩박람회</a> 재난의 주기와 강도를 따져볼 때 앞으로도 재난이 찾아오지 않을 거라 낙관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럴 때마다 허니문 피리어드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허니문 피리어드의 중요성을 강조한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사진)을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국가트라우마센터 국립정신건강센터장실에서 만났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심 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재난심리전담반을 조직했다. 지난 2018년 국가트라우마센터로 확대·개편된 후 현재까지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총괄하고 있다.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260만건 넘는 상담을 제공했다. 지난 1월에는 국민의 재난 트라우마 극복에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공무원상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지 80일이 넘었다. 심 센터장은 "참사의 허니문 피리어드를 늘리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2차 가해 방지와 선례를 꼽았다. 그는 "재난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시스템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신호가 있어야 재난을 직시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