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이 책은 대단한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
---|---|
Author | 채널파인 |
<a href="https://pilatesguide.co.kr/shop/index.php?no=163"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공릉필라테스" class="seo-link good-link">공릉필라테스</a> 지금도 세계 곳곳의 극우 정치인들이 종종 이 책을 인용한다. 그런데 이들의 주장은 타당할까?
수많은 후속 학자들이 달려든 끝에 내린 결론은 '벨 커브'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이다. '벨 커브'에서 내세운 근거 중 하나는 미국에서 시행한 저소득층 아동 대상 무상 교육프로그램인 '헤드스타트(Head Start)'가 아동의 학업 성취를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후속 연구에 따르면 헤드스타트의 수혜를 받은 어린이들의 생애소득이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그 자녀들의 청소년기, 청년기 학업 성취 또한 높았다. 또한 학업 성취도가 오르지 않은 어린이들도 생애소득이 올랐는데, 이 경우 보통 '비인지능력'이라고 부르는 능력, 말하자면 참을성, 끈기, 사회성, 성실함 등에서 효과가 나타났다. 물론 이러한 성격도 유전적 영향이 있지만 후천적 교육으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만약 유전으로 결정되는 인지능력이 생애 성취를 모두 결정한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