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배는 단순한 작물이 아니라 삶의 원동력입니다
Author 맨트리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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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haodesign.co.kr/"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리플렛제작" class="seo-link good-link">리플렛제작</a> 김학용 세종시 배연합회장에게 배는 서울에서의 삶을 접고 귀농하게 만든 계기이자, 세종이라는 제2의 고향을 만들어준 존재다. 그는 44세에 귀농해 연서면과 조치원읍 일대 농지를 마련하고 2001년부터 배 재배를 시작했다. 당시 지역은 복숭아와 배로 유명했으며, 전문 교육과 작목반 활동을 통해 재배 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는 환경이었다.

김 회장은 "처음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배 덕분에 가정을 꾸리고 두 자녀를 키울 수 있었다"며 "세종을 제2의 고향으로 삼게 된 계기가 배"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 배의 매력을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으며 과육이 연한 것"으로 꼽았다. 세종지역의 배 재배 면적은 약 348ha, 재배 농가는 360여 명, 연간 생산량은 2,300톤에 달한다. 김 회장의 농장만 해도 1ha에서 연간 30톤을 생산하며, 이 중 10톤은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을 통해 해외로 수출한다.

주요 품종은 신고, 원황, 화산, 만풍이다. 그는 "신고 품종이 가장 맛있고 널리 재배된다"면서도 "그린시스 품종은 껍질이 연한 녹색을 띠고 크기가 적당하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세종시 배 연합회장과 과수연합회장을 맡아 지역 농업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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