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고추 말리는 공항' '한화갑 공항'의 예견된 참사? |
---|---|
Author | 근육맨 |
<a href="https://daormall.com/html/dh_prod/prod_list/9-1124" target="_blank" id="findLink">lg워시타워렌탈</a>지난 2007년 개항 무안공항…연간 992만 명 이용 예측됐지만 지난해 이용객 24만6000명 불과
서남권 거점 국제공항으로 설계됐지만 활주로 약 2.8km…다른 주요 국제공항보다 짧은 편
'조류 충돌' 문제에 대한 안일한 인식도 사고 키웠다는 지적…서해안 철새 도래지와 가까워
인천국제공항 제외 전국 14개 공항 중 조류 충돌 비율 가장 높아…비행기 1만편 오갈 때 9번 발생
<a href="https://daormall.com/html/dh_prod/prod_list/9-1124" target="_blank" id="findLink">삼성워시타워렌탈</a>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항공기 고장 외에도 짧은 활주로 길이, 공항 건설 초기부터 지적된 조류 충돌 가능성에 대한 인식 부족, 미숙한 공항 운영 경험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고추 말리는 공항' '한화갑 공항'으로 불리며 정치 공항으로 설계된 무안공항의 태생과 맞물려 있다는 견해도 있다. 건설 전 연간 992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던 무안공항의 지난해 이용객은 24만6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a href="https://daormall.com/html/dh_prod/prod_list/3-64" target="_blank" id="findLink">스타일러</a>30일 조선일보 등에 따르면 2007년 개항한 무안공항은 서남권 거점 국제공항으로 설계됐지만, 활주로는 약 2.8km로 다른 주요 국제공항보다 짧은 편이다. 이에 전남도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활주로 길이를 3.126㎞로 늘리는 연장 공사를 진행 중이었고, 이 공사 탓에 무안공항 활주로는 300m가량 이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실제 이용 가능한 거리는 2.5㎞였던 셈이다.
<a href="https://daormall.com/html/dh_prod/prod_list/3-64" target="_blank" id="findLink">lg스타일러</a>활주로는 비행기가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추진력을 얻는 공간으로, 대형 항공기 이용이 잦은 국제공항 대부분은 활주로 길이가 3㎞를 넘는다. 실제 국내의 주요 국제공항인 인천국제공항(3.75㎞), 김포국제공항(3.6㎞), 김해국제공항(3.2㎞), 제주국제공항(3.2㎞)등은 무안공항보다 활주로 길이가 길다. 미국 JFK, 프랑스 샤를 드골, 도쿄 나리타 등 주요 국제공항 활주로는 4㎞가 넘는 곳도 많다. 무안공항에서 400t 넘는 항공기 운항이 제한된 것도 활주로 길이가 짧기 때문이다.